오늘(2일) 0시 기준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31명 늘긴 했지만, 사흘 연속 3백 명대는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인 확산세는 지난주보다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스레 거리 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도 개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395명. <br /> <br />전날 기준 401명보다 6명 줄어, 2단계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절반 정도 적은 주말과 휴일이 중간에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추세를 가늠하려면, 적어도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흐름까지 봐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걸 잘 아는 정부가 방역 조치 완화를 선뜻 결정하지 못 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(어제) :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기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'경고등'이 켜진 다른 주요 통계는 정부의 고민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4명으로 늘어난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. <br /> <br />최근 2주 기준 22%가 넘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규 확진자 비율까지…. <br /> <br />언제든 폭발적인 확산세를 불러올 수 있는 뇌관들입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21353320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